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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생활요법 정리


혈압이란 혈액이 혈관벽을 미는 압력을 말하며, 고혈압은 심장이 수축할 ㄸ의 혈압이 140mmHg 이상, 심장이 혈액을 받아들일 때의 혈압이 90mmHg 이상일때 고혈압이라 합니다. 고혈압 자체로는 아무 증상이 없지만 심장질환, 뇌졸중, 신장기능 저하, 고혈압성 망막증 등 여러가지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식사요법

염분의 주성분인 나트륨을 다량으로 섭취하게 되면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혈관 내의 수분이 증가하여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압이 상승하게 됩니다. 한국인 식단에서 평균적으로 하루 10~20g의 식염을 섭취하고 있는데 고혈압일 경우에는 하루에 6~8g, 이뇨제 복용중에는 하루에 8~10g의 식염을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TIP

카페인의 경우에는 혈압에 영향이 없다고 하나, 일시적으로 혈압을 올릴 수 있습니다. 때문에 혈압을 측정하기 30분 이내에는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으며, 일시적으로 급격하게 혈압이 상승하지 못하도록 커피는 하루 두잔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금연

흡연은 심혈관질환의 강력한 위험인자 입니다. 담배 속의 니코틴은 뇌에서 아드레날린이라는 물질을 분비하도록 하여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장이 더 많은 일을 하게 합니다. 이러한 현상이 혈압을 높아지게 하기 때문에 금연을 권장하며, 니코틴 외에도 여러 화학물질들이 혈관을 직접적으로 손상시키기 때문에 동맥경화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절주 및 금주

적당량의 알콜은 혈압을 높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음의 경우에는 혈압을 높이며, 열량이 많아 체중이 올라가며 심혈관질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매일 술을 드신다면 2주 정도에 걸쳐 서서히 술의 양을 줄이시길 바라며, 가끔 음주는 괜찮지만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


TIP

적당량이란 남자의 경우 하루에 맥주 2캔, 포도주 2잔, 소주1잔 정도이며, 체중이 적게 나가는 사람들은 이 양의 반이 적당하다고 합니다.


적정체중 유지 및 운동

체중이 많이 나간다고 혈압이 높진 않지만 체중에 따라 고혈압,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너무 과도한 운동 보다는 가벼운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주 4~5회정도 하루 30~60분 정도의 운동이 효과적입니다.


TIP

실내에서 적절한 온도에서 운동을 하시는게 좋으며, 너무 피곤하거나, 과음을 했을때에는 휴식을 취하는게 좋습니다. 운동 중 가슴 답답, 통증, 어지럼증, 속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경우에는 중단하고 병원으로 내원하시길 바랍니다.


약물 복용시 주의사항

약 복용후 즉시 혈압이 낮아지지 않습니다. 약에 따라 최소 5~6시간이 필요하며, 길게는 1~2주 정도 지속적으로 복용해야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게 됩니다. 혈압은 증상관 관계없이 지속적ㅇ로 관리해야 하므로 다른 약을 복용한다고 임의로 중단하지 않도록 합니다.